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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여러 가지 변화가 예고된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문·이과 통합 체제의 정착, 선택 과목 구성 변화, 영어·한국사 반영 방식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학년도 수능의 주요 변경 사항을 정리하고, 수험생들이 대비해야 할 전략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2026학년도 수능의 핵심 변화
2026학년도 수능은 기존 체제에서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1) 문·이과 통합 체제 완성
현재 시행 중인 문·이과 통합 수능은 2025학년도까지 과도기를 거쳤으며, 2026학년도부터는 완전한 형태로 정착되어 시행됩니다. 국어와 수학의 공통과목 및 선택과목 구조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유리했던 '미적분' 선택자 가산점 부여 방식도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2) 선택 과목 변화
국어와 수학에서는 공통과목 비중이 더욱 강화되며, 탐구 과목에서도 사회·과학 구분 없이 선택이 가능해질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는 인문·자연계열 간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 개편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문이과 통합이라 수능 과목 선택 유불리도 따져봐야 합니다.
3) 영어·한국사 반영 방식 변화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가 유지되지만,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대학에서는 영어 절대평가 점수를 정시에서 차등 반영하는 방식을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 수능 난이도 조정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과목의 난이도 조정이 예상됩니다. 특히, 국어와 수학의 공통과목 난이도는 다소 낮아지고, 선택과목에서의 변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2. 수험생이 준비해야 할 전략
2026학년도 수능의 변화에 맞춰 수험생들은 학습 전략을 조정해야 합니다. 좀더 적극적인 전략으로 수능에 대비해야 실패를 줄 일 수 있습니다.
1) 국어·수학의 공통과목 비중 증가에 대비
공통과목의 비중이 증가하면, 해당 영역에서의 고득점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따라서, 공통과목 개념을 철저히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탐구 과목 선택 전략
탐구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본인의 적성과 목표 대학의 반영 방식을 고려하여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융합형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과목 간 연계 학습이 필수적입니다.
3) 영어 절대평가 대비
영어의 절대평가 체제에서는 1등급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독해와 듣기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실전 문제 풀이를 반복하면서 감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4) 모의고사 및 기출 문제 활용
수능 난이도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모의고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평가는 수능과 가장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므로 반드시 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2026학년도 수능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
수능 체제 변화는 대학 입시 전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1) 정시 확대 가능성
최근 몇 년간 정시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2026학년도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수능 성적을 활용한 정시 모집 비율이 높아질 수 있으며, 수험생들은 이에 맞춘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2) 학생부 종합전형과의 관계
학생부 종합전형(학종)도 여전히 중요한 전형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수능 위주의 정시가 확대되더라도, 상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학종을 통한 선발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신과 비교과 활동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주요 대학의 수능 반영 방식 변화
일부 대학에서는 수능 반영 과목을 조정하거나, 특정 과목에 가중치를 부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이과 계열에서는 수학 선택과목(미적분/기하)에 따른 가산점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본인의 목표 대학 입시 요강을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결론
2026학년도 수능은 문·이과 통합 체제가 완성되면서, 선택과목 구성 변화, 공통과목 강화, 영어·한국사 반영 방식 조정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최신 입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학습 전략을 조정해야 합니다. 정시 확대 가능성을 고려한 수능 대비 학습뿐만 아니라,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한 내신 관리도 병행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입시 변화에 맞춰,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2026학년도 대입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